24일 심 군수는 민선 6기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신념으로 중앙부처를 일일이 방문하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반영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4월이 중앙부처 예산 한도액이 결정되고 부처별 실국 예산 편성 안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 군정 주요 현안사업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방문일정을 별도로 잡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선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임실군 주요 최대 현안인 '옥정호 수변관광도로 개설'을 위한 섬진강댐 주변지역 교통환경개선 용역의 조속한 시행을 통해 내년도 국비 27억원이 반영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옥정호 수변 관광도로 개설사업은 섬진강댐 건설 당시 도로개설이 갖추어지지 못해 반세기 동안 주민들의 교통단절에 따른 불편과 지역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어왔다.
하지만 지난 해 정치권과 공조를 통해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섬진강댐 주변지역 교통환경 타당성 검토용역비 2억원을 확보해 금년 4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용역 착수를 시작했다.
이어 농림부 김종훈 차관보를 방문하여, 성수면과 관촌면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과 임실치즈테마파크․임실치즈마을의 상호협력 기반마련을 위한 '임실치즈마을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등 공모사업으로 진행중인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당위성과 필요성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환경부를 방문해 상하수도정책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나 녹물 발생 등으로 큰 불편을 겪어 온 임실군민들의 가정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이 2019년도 국비 15억원이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심 민 군수는 “임실군의 미래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국가예산을 많이 확보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선 6기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부지런히 뛰어다니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60개의 2019년 국가예산확보대상 중점관리사업을 확정했으며,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매월 1차례씩 실과장으로 하여금 집중활동 기간을 설정 운영하고 5월 중에는 방문결과 보고를 통해 쟁점 사업을 파악한 후, 기재부와 국회를 통해 군 주요 현안사업이 부처 예산안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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