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에 따르면 이달 24일부터 7월 22일까지 율촌면 여수민속전시관 동백관에서 기획전시 ‘놋쇠전’이 열린다.
관람객들은 유기 반상기, 유등, 워낭, 담뱃대, 징, 화로, 요령 등 다양한 놋쇠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전시품은 차성업 여수민속전시관장의 소장품과 여수시의 수집품 등이다.
특히 경남무형문화제 제14호 징장 이용구와 그의 아들 경남무형문화재 제44호 함양방짜유기장 이점식의 작품도 전시돼 우리나라 유기의 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놋쇠전은 2016년 여수의 근현대 생활복식展에 이은 여수민속전시관의 두 번째 기획전시회로 사라져가는 전통 생활도구인 놋쇠유물의 다양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차성업 관장은 “오늘을 살아가는 전 세대가 공감하고 추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