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장학재단은 지난 21일 계룡건설사옥 강당에서 재단임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학생들에게 장학금 5534만 4000원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대전고 3학년 조규찬 학생은 “지역의 많은 학생 가운데 선발돼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저 또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지급한 장학금은 올해 일반장학금 전체 1억 6137만 6000원 중 제1회분이다. 지난 1992년 12월 재단 설립 이래 이번 회까지 지급된 장학금의 총 규모는 연인원 1만 4431명에 56억 2085만 9401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계룡장학재단은 장학사업과 유림경로효친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건립, 일본백제문화유적탐사, 백야 김좌진 장군 추모, 독도 우리땅 밟기사업 등 수많은 사회공익사업과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는 중부권 유수의 중견장학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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