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구시당이 22일 동성로에서 지방선거 출정식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장태수 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출마자 10명은 이날 오전 대구백화점 앞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시민들에게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청라언덕 9계단을 찾아 승리 결의를 한 뒤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까지 3·1 만세길을 걸으며 정책 캠페인을 펼쳤다.
광역의원 후보 1명과 기초의원 후보 9명 등 10명의 출마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선거는 중앙정치로부터의 독립, 특정 정당으로부터의 독립을 이뤄내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생활정치와 민생정치를 통해 이뤄낸 성과를 토대로 보편적 복지의 가치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태수 시당위원장은 "정의당 후보들은 청년을 대변하고 여성을 대변하고 마을에서 도서관과 방송국, 지역공동체 사업을 일궈온 이들이다. 가장 낮은 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할 이 후보들이 얼마나 잘 준비되었는지, 시민들께서 살펴 봐 주시고 관심가져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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