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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래 창원시장 후보, "서민과 중산층의 안전한 삶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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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래 창원시장 후보, "서민과 중산층의 안전한 삶을 위해..."

"일자리 만드는 경제성장에 혼신의 힘을 다 바치겠다"

자유한국당 조진래(52) 창원시장 후보는 19일 100만 도시 창원시장 공천장을 받은 소감에서 “어떤 권력도 시민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오직 두려운 것은 시민이고, 오직 기댈 곳은 시민밖에 없다는 것을 창원시장 선거에 나서면서 다시 한 번 절실히 느낍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당의 혁신 지향점은 서민과 중산층의 안전한 삶에 있다. 저는 그것의 중요한 가치를 잘 이해하고, 그 꿈을 실천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선거사무소
조 후보는 “공교육이 죽고, 학원비에 부모님들의 허리가 휘고, 골목상권이 죽어가고, 자영업자가 몰락하며, 청년실업은 국가적 재앙수준에, 가난이 대물림되는 사회에서 어떻게 우리가 미래를 이야기 할 수 있겠냐”며 “미래를 위한 개혁은 진보와 보수라는 진영논리에서 벗어날 때 비로소 가능한 일”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창원이 새롭게 바뀌어야 하며, 그 선택은 이제 저와 우리 창원 시민 모두의 몫”이라며 “정체된 도시에는 기업이 머물 수 없고, 기업이 떠나면 일자리도 사라진다”고 강조했다. 실제 창원은 GM창원공장과 진해STX조선해양의 침체로 중소협력업체와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정이다.

그러면서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은 아직도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고, 2020년 공원일몰제가 시행되면 창원시만 최소 1조50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해 정부가 나서지 않는다면 공원 곳곳에 아파트가 들어설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신세계 스타필드는 찬반대립으로 극심하게 의견이 갈리고, 육군대학 부지활용과 창원국가산단의 구조고도화도 시급한 실정”이라며 “오늘을 바꾸지 못하면서 창원의 미래 먹거리를 찾기란 허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는 또 “창원시장에 당선된다면 일자리를 만드는 경제성장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서민·중산층·자영업자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만들고, 그것이 실천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창원의 미래세대에게 투자하고, 생활밀착형 행정을 통해 청년에게는 희망을, 중년에게는 여유를, 어르신께는 복지가 우선되는 행복한 창원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조 후보는 공천과정에 일어났던 잡음에 대해 “함께 경쟁했던 후보님들께 감사드린다. 여러 후보님들과 당원협의회 위원장님의 격려를 마음 속 깊이 새겨 자유한국당이 승리하는 주춧돌로 삼겠다”며 “‘창원 개혁’의 새로운 아이콘이 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창원시장이 되기 위해 저에게 주어진 이 길을 위대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용감히 걸어가겠다”며 “반드시 당선되어 창원을 대한민국 개혁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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