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삼동회 고흥군장애인복지관(손창영 관장)은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과 19일 이틀간 고흥읍·도양읍 전통시장에서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놓치기 쉬운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배움으로써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틀간 진행된 캠페인은 OX로 풀어보는 장애퀴즈, 수어 맞추기, 시각장애체험 등을 비롯하여 광주광역시보조기기센터의 지원을 받아 보조기구 전시 및 체험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나는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 서명과 즉석사진 찍기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작은 배려와 관심이 장애인들에게 사회로 한 발자국 나올 수 있게 하는 힘이 되며, 모두가 함께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이 장애인에 대해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는 초석이 되었으며, 앞으로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이 그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에 참여한 고흥군 주민은 “장애인은 무조건 도와줘야한다고만 생각을 했는데 그러한 생각이 그들에게는 친절이 아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을 거라는 것을 배웠고, 그들을 대할 때 어떤 배려를 취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을 시작으로 개관 2주년을 맞이하여 무료한방진료(27일), 남해 원예예술촌 나들이(5월 3일)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문의는 고흥군장애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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