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올해 경상남도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5년 연속 우수축제의 차별화된 성과를 이루게 됐다.
창녕군 남지읍 일원에 위치한 유채단지에는 축제 개최 1주일 전부터 전국 각지에서 많은 상춘객들이 몰려와 북새통을 이루었다.
또한 축제 개막식에는 1만 5000여명의 역대 최고로 찾아온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즐기고 만끽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채 꽃밭에는 캘리그라피와 조명탑이 설치되어 야간 사진 촬영과 늦은 밤까지 가족, 연인들의 인생샷 행렬이 이어졌고, 노란 유채꽃밭 사이에 한반도 모양의 튤립 정원과 대형 태극기 정원은 도시민의 향수와 애국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
올해 처음 유채단지내에 초가집 포토존을 설치해 이 곳에서 옛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유채 향연의 주인공이 될수 있었다.
지난 16일 울산에서 유채축제장을 찾은 유모씨(여·57)의 일행들은 “이렇게 광범위한 유채꽃밭을 처음 보며 유채단지에서 펼쳐지는 문화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체험장들이 축제장을 찾은 많은 상춘객들을 충분히 만족 시킬수 있는 훌륭한 축제가 되었다”고 감탄의 소감을 밝혔다.
창녕군청 생태관광과 최동욱 주무관은“예년보다 개화가 다소 늦어지면서 5월 초까지도 만개한 유채꽃을 보며 추억의 한 페이지를 남길 수 있을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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