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순천시청 정문에서 개인택시지부와 택시노동조합연맹 등 5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14일 허석 후보 선거 사무실 개소식에서 개인택시 사업자 220명과 택시노동조합 367명 총 587명이 허석 본인의 지지선언에 함께 했다는 일방적 주장에 대해 공개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그들은 또 “개인적인 일방적 주장은 택시노동자와 개인택시 사업자 전체의 명예를 훼손하고 여론을 호도하려는 얄팍한 정치술수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지적했다.
이어 그들은 “지지선언을 한 4개 노동조합 중 2개 조합은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순천지역지부 소속도 아니고 367명이라는 4개 노동조합의 조합원수도 110여명에 불과하다”며 “금세 드러날 거짓말로 혹세무민하는 사람이 어찌 청렴을 주장하고 28만 시민의 대표로 나서겠다는 것인지 이해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들은 “허위사실 유포로 택시 노동자를 우롱하는 허석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며 “허위사실로 택시운전자의 명예를 짓밟고 택시 운전자들간의 분열과 싸움을 부추키는 허석 후보는 무릎 끓고 사죄 할 것”을 요구했다.
또 택시운전자들은 “더 좋은 순천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노동자들을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악용하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거리낌 없이 유포하는 허석 예비후보를 지난 16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택시운전자들은 “더불어민주당은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허석 후보의 예비후보 자격을 즉각 박탈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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