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추진

2018년 공공일자리 사업 5억 3300만 원 투입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실업자를 대상으로 소득창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공공일자리 참여자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산업안전공단 강원동부지사 김종율 강사를 초빙, 일자리 참여자들의 건강관리 및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올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총 180명으로 공공일자리사업 41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105명, 탄광지역 공동체일자리사업에 34명이 참여하며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이내에서 근무하게 된다.

▲17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공공일자리 참여자 교육. ⓒ정선군

공공근로사업은 5억 3300만 원을 들여 상·하반기로 나누어 각 읍·면 환경정화 및 공공 시설물 관리 등에 참여하게 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1억 2500만 원을 투입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도로변 꽃길조성 및 공원 환경정화, 유식공간 제공 및 경관사업 등 지역공간 개선형 사업을 비롯해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등 서민생활 지원형 사업, 정선아리랑시장 고객맞이 지원과 정선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지원 등 지역자원 활용형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탄광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3억 원을 들여 재가 진폐재해자들이 참여해 희귀 수종원 조성사업, 노인특화 일자리사업, 깨끗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