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현재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시장후보 경선을 시작으로 다음 주까지 모든 경선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문제는 출마자들에게 권리당원에 대한 정보가 주어지지 않아 권리당원에게 자신을 알릴 기회가 없다는 점이다.
특히 100% 권리당원에 대한 여론조사로 경선을 실시하는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선거의 경우 권리당원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유성에서 시의원후보로 출마한 오광영 후보는 “권리당원 정보가 없다보니 깜깜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아침저녁으로 출퇴근 인사를 하고 행사를 쫓아다니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하지만 답답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아침저녁인사 때 ‘응답하라, 권리당원’이라는 팻말을 들고 인사하는 한편 사무실 외벽에도 자신의 전화번호를 크게 써 붙이고 권리당원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오 후보는 “당차원에서 권리당원들에게 경선후보들의 경력과 비전을 알릴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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