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전남관광공사(가칭) 설립과 여성복지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김영록 예비후보는 전남 관광객 6천만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현재 ‘전남문화관광재단’에서 맡고 있는 관광 업무를 별도로 분리해 ‘전남 관광공사(가칭)’를 설립하고 여성이 행복한 전남을 건설하기 위해 무엇보다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등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는 “전남 관광공사를 설립해 여수세계박람회장 내에 대규모 국제회의장(컨벤션센터) 설립 및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 유치와 목포 고하도에서 여수 일대까지 ‘이순신 테마파크’ 등 서남해안 해양관광벨트 조성, 전남 중부권 테마관광벨트 조성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되고 있는 지방분권 개헌이 실현되면 지역 내 자치분권 요구와 업무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에 대비해 기존에 밝힌 ‘동부권 상주 제2 행정부지사 신설’과 함께 전남관광공사 설립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남도의 멋과 맛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전남이 한류 관광의 당당한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전남 관광공사 설립을 통해 국내외 관광산업 투자유치 및 세계적 관광 네트워크 구축에도 주력하겠다”는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목포·여수·순천·나주 등 9곳에 있는 ‘여성 새로일하기센터’를 전남의 실정에 맞게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며 “여성 새로일하기센터는 혼인과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 상담과 직업교육훈련 실시와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설치 및 운영, 보육시설(민간 및 가정, 공공, 직장)의 확대, 4시간 도립 탁아소 운영, 경로당과 연계한 ‘손자돌보미’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도청 등 지자체나 공공기관에서부터 출산·육아 휴직 복귀 여성의 업무 적응을 위한 희망부서 배치, 출산·육아 휴직 시 대체인력 필수 확보, 6개월 이상 휴직 시 별도 정원 결원 보충으로 업무부담 최소화 등 방안을 시행하고, 임산부 전용의자 지원 등 배려방안도 마련한다”고 거듭 설명했다.
끝으로 김영록 예비후보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문제는 물론 궁극적으로 여성이 행복한 전남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다문화 가정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대책도 보다 구체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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