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조충훈 예비후보는 ‘세월호 4주기’를 맞아, 세월호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시민안전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연향동 국민은행 앞에 마련된 세월호 분향소를 찾아 “세월호가 남긴 아픔과 상처는 잊어서도 잊힐 수도 없는 일이다”며 “시민들의 마음에는 여전히 깊은 슬픔의 생채기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문재인정부의 ‘안전한 나라 만들기’ 과제를 순천에서도 이어받아 시민모두가 안전한 순천을 만들 것이다”며 “각종 범죄와 사건, 사고, 재난 등 위급상황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안전관련 조직을 확대 개편한 시민안전센터 설치를 확대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고령자와 안전취약계층들의 돌봄과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스마트안심벨, 자치순찰대 시민안전지킴이·어린이 안심 등·하교를 위한 어린이 승합차 알림서비스, 여성들의 안심 귀갓길 조성을 위한 ‘안심빛글’ 설치 등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그는 “더불어 시민전체에 대한 ‘시민안전보험제도’를 실시해 시가 보험료를 부담하고 각종 자연재해·재난·사고·범죄 피해로 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한 주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새로운 복지서비스를 실시 할 것”을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국가와 지방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임을 다시금 깨닫는다”며 “이번 문대통령 개헌안에 ‘모든 국민은 안전하게 살 권리를 가진다’(국민의 안전권)는 조항에서 밝힌 대로 각종 사고, 질병, 산재, 재난, 자연재해 등으로부터 시민을 지키고 돌보는 일이 시장의 첫 번째 소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충훈 예비후보는 지난 1월 8일 순천시가 WHO 국제안전도시 인증 받은 성과를 토대로 시민안전을 위해 시민안전센터를 신설하고, 시민안전보험제도 도입을 비롯해 고령자와 노약자를 위한 스마트안심벨, 어린이 승합차 알림서비스, 자치순찰대 시민안전지킴이, 안심빛글 설치 등 시민안전정책을 내놓았다.
또 지난 4년간 2044개의 가로등 추가 설치와 방범CCTV 848개를 설치해 5대범죄 발생율을 18% 감소시켜 시민안전도를 높이는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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