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북 남원 요천100리길 벚꽃길 등 약 4km 산책로를 전북지역 장애인복지관 13개 이용자, 직원,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함께 걸었다.
이날 행사는 전북지역장애인복지관협회가 주최하고 남원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열렸다. 2018년 걷기대회에 참석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손을 꼬옥 잡고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대행사로 인바디·혈압혈당 측정, 열쇠고리 만들기, 네일아트 체험, 팝콘·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오자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장애인에게 쉬운 걷기가 장애인에게는 외출부터 차량, 보행시 장애물로 쉽지는 않지만 오늘 남원시 요천변 걷기 대회를 통해 건강증진의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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