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는 도내 저소득 장애인가정에 행복한 삶에 대한 새로운 동기와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사)꿈드래장애인협회 시․군 지부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된 신랑신부 12쌍은 양복, 드레스, 한복, 예물, 신혼여행 비용 등을 지원받아 하객 400여명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고, 강원도 일대로 2박 3일 일정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오게 된다.
전북은행 노시형 사회공헌부장은 “결혼식을 통해 가족 간의 행복감을 높이고 새로운 희망을 키웠길 바라며, 전북은행은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장애인 가족사진 촬영’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년 동안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된 합동결혼식을 통해 총 257쌍의 장애인이 결혼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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