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총장 서교일) 정보보호학과 동아리 ‘시큐리티퍼스트(SecurityFirst)’팀이 최근 육군본부에서 열린 ‘2018년 육군 해킹방어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12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번 육군해킹방어대회에는 해킹 동아리와 특성화고 학교장 추천 고교생 등 159명이 참가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3학년 최현표, 이선구 학생으로 구성된 시큐리티퍼스트팀이 우수상인 정보화기획참모부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최현표 학생은 "일반 대회와 달리 이미 공격당한 서버가 주어지고 해당 사이버 공격의 원인을 찾아내는 대응 위주의 대회였다”며 “컴퓨터 포렉직 기술로 악성코드를 찾아 동료에게 넘겨서 분석케 하는 역할을 수행했고 최종적으로 공격 시나리오를 동료와 함께 작성해 제출했다"고 말했다.
또 이선구 학생은 "대회에서는 악성코드를 받아서 분석하는 역할 수행으로 사이버 공격에 방어도 협업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이 대회를 계기로 진정한 국가 사이버공간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는 2001년 국내 최초로 학부과정 정보보호학과를 개설하고 학과연계 동아리 시큐리티퍼스트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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