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읍사무소 뒤편 주거 밀집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읍사무소 앞 19번 국도와 산복도로를 연결하는 서동 도시계획도로를 확장 개통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동읍 읍내리 서동마을 일원은 산복도로 위 주민들과 노블리앙·금하마을빌라 등 기존의 다세대 주택에다 최근 미라벨아파트 등이 신축되면서 교통량이 크게 늘었다.
이곳에는 도로 폭이 4∼5미터에 그쳐 차량 교행이 어려운 데다 주차공간도 턱없이 부족해 이 일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군은 1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3월부터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에 착수해 19번 국도∼산복도로 188미터를 2차로로 확장 개통하고 공용주차장 12면도 조성했다.
군은 이번 도시계획도로 확장 개통으로 이 일대 다세대주택과 아파트, 지역주민들의 통행 불편은 물론 고질적인 주차난도 어느 정도 해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서동 도시계획도로가 확장되면서 인근 주민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