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올해 진주시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이 오는 14일 토요일오후 2시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진주검무, 진주포구락무, 신관용류가야금산조 공연으로 막을 올리는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은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이수자 등 100여명이 출연한다.
진주의 토요상설 공연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마다 개최되며 국가무형문화재인 제12호인 진주검무를 비롯하여 진주삼천포농악, 진주포구락무, 신관용류 가야금산조, 진주오광대, 한량무 등 진주의 무형문화재가 윤번제로 총 출연한다.
공연은 진주 무형문화재 소개와 무형문화재 무구, 의상 소개, 배역, 해당 춤사위 시연 및 체험 등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우리 춤의 가락과 풍류의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시는 관람객에게 더 다가서고자 남강야외무대, 이성자미술관 등 공연 장소도 다양화하고 타 지역의 우수한 무형문화재와 교류 공연도 기획 중에 있다.
진주의 토요상설공연은 주말을 즐기는 시민과 임진왜란 3대 대첩의 장소이자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여행 때 꼭 가봐야 할 50선중 한 곳인 진주성 촉석루를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진주를 상징하는 전통 및 문화예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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