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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모 단체장 뇌물수수 의혹 주장 제기

퇴직 공무원 “군수가 공사발주 댓가로 4천500만원 측근 통해 받았다” 주장

해당 군수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맞서

경북지역 모 기초단체장이 지자체 공사발주 댓가로 업자로부터 4천500만원 뇌물을 최측근을 통해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해당 군 의회 사무관 출신인 우모씨는 지난 9일 경상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 A 군수가 측근을 통해 모 업체로부터 4천500만원을 받았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우씨는 이날 회견에서 해당 지자체의 하수종말처리장 공사의 입찰과 선정의 댓가로 2016년 2월 모 면사무소 면장실 뒤편에서 S엔지니어링 변모 전무가 4천500만원을 군수의 측근인 권모씨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권모씨는 해당 군수의 최측근으로 평소 집사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 그 돈이 군수에게 흘러 들어갔을 것이라고 우씨는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해당 군수는 10일 프레시안과의 전화통화에서 “우 과장이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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