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남 김해시장 후보로 단수 추천된 정장수(52 홍준표 당대표 공보특별보좌관) 예비후보는 9일 김해시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SNS를 통해 발표해 온 ‘장수생각’을 중심으로 분야별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동남권 경제를 선도하는 경제중심도시 김해’, ‘교육을 위해 외지로 떠나지 않아도 되는 교육1번지 김해’,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 김해’를 3대 비전으로 제시하고 필사즉생의 각오로 시민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김해를 열겠다”고밝혔다.
그는 시민이 주인인 시정을 만들고 권리를 지켜드리는 시장, 개발위주의 성장제일주의에서 사람중심의 가치제일주의로 시정의 패러다임 전환, 꿈이 이루어지는 도시, 드림시티 김해, 김해의 권리가 존중받는 진정한 지방분권, 자존심과 정체성이 바로 선 김해 등 5대 정책 실현을 약속했다.
이어 소음피해 대책 없는 김해신공항건설에 따른 국토부의 안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기존 활주로와 평행하게 남쪽으로 3km 정도 옮겨 신활주로를 건설하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면서 김해에 신성장동력이 될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대기업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유쓰레기소각장 문제는 김해시 재정의 문제, 이전부지 확보의 노력이라고 지적하고 재정의 문제는 김해시의 사고가 꽉 막혀 있기 때문에 다른 방법이 보이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쓰레기 소각장은 막대한 수익이 창출되는 시설이고 민자 사업 방식 중 새로 도입 된 수익공유형 사업이 있다고 소개하면서 "김해시는 재정 하나 없이 장유소각장을 이전, 신설할 수 있다. 장유시내 한 복판에 있는 소각장은 미래를 내다보면 이전하는 것이 옳다. 지금 2~3군데의 이전후보지를 심도 깊게 검토하고 있다. 소각장은 전혀 걱정 없이 이전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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