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9일 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착한 창원시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착한 창원시 만들기’ 사업은 지역 내 착한 가정, 착한 가게, 착한 기업 등 지역 복지자원을 효과적으로 발굴 관리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기후원금, 생활안정자금, 교육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민관 복지협업을 통해 복지 시너지 효과 증대 및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공동체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역복지 증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창원’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98년에 설립돼 국민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조성된 재원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관리 운영해 온 모금 및 배분 전문기관이다.
창원시는 지난해 저소득가정에 65억 8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크게 이바지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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