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주한옥마을 정체성 담긴 역사관 개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주한옥마을 정체성 담긴 역사관 개관

한옥마을의 역사와 유래, 변천사 볼 수 있는 역사관 조성

▲ 전북 전주시는 9일 전주한옥마을 내 옛 창작술공간에 조성된 전주한옥마을 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했다.ⓒ전주시

전북 전주시는 9일 전주한옥마을 내 옛 창작예술공간에 조성된 전주한옥마을 역사관 개관식을 가졌다.

전주한옥마을의 역사와 유래, 변천과정을 확인 할 수 있는 역사관이 문을 열면서 한옥마을의 정체성을 살려 대한민국 대표도시를 넘어 글로벌 문화도시로 우뚝 서겠다는 전주시의 계획에 힘이 실리게 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순종 전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도·시의원, 한옥마을 문화시설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기념하고 축하했다.

전주시는 지난해 한옥마을 은행로에 위치한 옛 창작예술공간의 한옥 2개동을 리모델링해 한옥마을의 역사와 유래, 현재와 미래를 담는 전시관으로 조성했다.

기존 주차장이었던 공간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쉼터이자 문화공간이 될 놀이마당으로 탈바꿈됐다.

역사관 상설전시실에는 한옥마을의 유구한 역사를 연표형식으로 담은 전주한옥마을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다.

내부에 설치된 5개의 모니터에는 △한옥마을 사람들 인터뷰 △한옥마을 과거와 현재의 모습 비교 △한옥마을 공간에 얽힌 일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한옥마을 내 주요명소를 입체영상으로 만날 수 있고 가상현실(VR)체험도 가능하다.

기획전시실에는 전문가 자문 및 전시 콘텐츠 제작 등을 거쳐 △옛 사진 전시로 전주한옥마을의 근대로의 여행 △어제, 그리고 오늘을 잇는 전주한옥마을의 숨은 이야기 △전주한옥마을에서 촬영했던 영화와 드라마 등을 담아 전시했다.

이와 함께 한옥마을 역사관 담장 주변에는 한옥담장과 잘 어울리는 키 작은 다양한 초화류 등을 식재했다.

이곳은 향후 관광객들이 한옥마을의 추억을 담는 포토존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전주한옥마을 역사관은 시민들에게는 한옥마을의 기억을 되짚는 공간이자, 관광객들에게는 한옥마을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정체성을 이어갈 수 있는 뜻 깊은 공간이 될 것”이라며 “타 지역 한옥마을들과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부각시켜, 전주한옥마을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한옥마을은 지난해 연간 1109만7033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해마다 방문 관광객 수가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