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오전 10시부터 현장 점검 차원에서 판문점을 갔다"며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앞두고 판문점 공사에 착수했는데, 주요 공사 계획과 공간 활용을 점검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장과 정의용 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이, 정부에서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갔다.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들은 판문점에 있는 '평화의 집'과 '자유의 집'을 둘러봤고, 판문점에서 식사를 한 뒤 청와대로 돌아갔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상회담 장소인 '평화의 집'이 많이 낡아서 리모델링하고, 가구를 재배치하고 그림을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경호시설을 보강하고 오·만찬을 할 수 있는 시설까지 리모델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청와대가 공개한 답사 사진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