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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워서 못살겠다... 김해 ‧ 부산시민 '김해신공항건설 반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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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워서 못살겠다... 김해 ‧ 부산시민 '김해신공항건설 반대' 집회

정부의 소음, 안전 대책 없는 김해신공항건설 결사반대 시민행동의 날 집회가 5일 오후 1시30분 김해시청역 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민홍철 국회의원(김해갑), 허성곤 김해시장, 배병돌 김해시의회 의장, 조성윤 김해시의회 부의장, 박민정․김형수․이광희․송유인․이정화․엄정․하성자․우미선 김해시의원, 박병영․최학범 경남도의원, 김해신공항백지화시민대책위, 김해시의회 신공항특별대책위, 김해․부산(강서구)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해신공항건설반대 집회모습.ⓒ프레시안(이철우)

집회는 주민풍물단 ‘길놀이’, 분성락우회 ‘사물놀이’, 가야의혼 ‘난타공연’, 민홍철 국회의원 연사, 시민자유발언, 거리행진(김해시청~김해터미널~김해시보건소~내외동소방서~거북공원)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금도 시끄럽다’, ‘1분에 1대 비행기소음 우리 삶은 망가진다’는 피켓을 들고 정부의 소음, 안전 대책 없는 김해신공항건설을 결사반대한다고 외쳤다.

부산 강서구 김해신공항반대투쟁위원회 김철식 위원장은 “김해, 부산 강서주민들의 소리를 완전히 무시하는 정부의 항공정책 농단은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면서 공권력으로 주민들의 희생만을 강요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침해하는 김해신공항건설은 반드시 가덕도로 이전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김해신공항건설을 찬성하는 서병수 부산시장(자유한국당)에 대한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김해신공항건설반대주민대책위 류경화 위원장이 국토교통부가 프랑스 파리공항엔지니어링에 의뢰한 김해신공항 사전타당성 용역 보고서를 갈기갈기 찢어 허공으로 날려 보내고 있다.ⓒ김해시청 공보관실

김해신공항건설반대주민대책위 류경화 위원장은 “정부가 김해, 부산지역주민들을 기만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가 프랑스 파리공항엔지니어링에 의뢰한 김해신공항 사전타당성 용역 보고서를 갈기갈기 찢어 허공”으로 날렸다.


이어 박민정․이광희 김해시의원과 류경화 김해신공항건설반대 주민대책위원장, 김철식 김해신공항반대투쟁위원회 위원장, 부산 강서구민 등 5명이 정부에 항의하는 뜻에서 머리를 삭발했다.

그들은 농기계 등을 동원해 김해시청 앞에서 거북공원까지 계획됐던 가두행진은 궂은 날씨와 고령의 주민 등이 많아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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