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축제는 산 속에서 건강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힐링축제로 잘 관리된 14.5㎞ 황톳길 위에서 맨발로 걷거나 달리며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오감만족 ‘에코힐링(eco healing)’ 축제다.
에코힐링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자’는 슬로건으로, 2006년 황톳길 조성 후 지난 2007년부터 맥키스컴퍼니에서 실천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맥키스컴퍼니는 13년째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 행사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는 사람(맨발)과 자연(숲속 황톳길), 문화체험(공연, 문화이벤트)이 어우러진 축제로 이틀 동안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한 시간에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행사 첫날에는 황톳길을 맨발로 걷거나 달리는 축제 메인행사인 ‘맨발 마라톤’이 13㎞코스로 진행되며 마라톤 참가자들에겐 기념메달, 완주증, 기념품이 제공된다.
맨발마라톤 참가비는 1만 5000원이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청소년 참가자를 위해 2000년 이후 출생자는 참가비가 무료다. 또 외국인도 무료로 참가 할 수 있다.
맨발마라톤 참가접수는 축제 홈페이지(www.barefootfesta.com)에서 진행 중이며 마라톤 외 맨발걷기와 숲속문화체험은 별도의 신청 없이 축제기간에 즐길 수 있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계족산 맨발축제는 지자체, 민간기업, 지역민의 공동노력으로 성장해 온 축제인 만큼 대전을 알리고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계족산 황톳길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전 대표 관광명소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 ‘5월에 꼭 가 볼만한 곳’, 여행전문기자들이 뽑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3선’에 선정됐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오는 14일부터 올 10월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 계족산 숲속음악회장에서 ‘맥키스오페라 뻔뻔(fun fun)한 클래식’ 공연과 사진전시회, 맨발도장찍기, 사랑의 엽서보내기 등 다채로운 주말 무료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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