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5일 은하수동산(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40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장난감은행 2018년 상반기 좋은부모 자격증반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 부모와 조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역할, 영유아 놀이, 자녀와 소통, 세대 간 소통, 바른 먹거리 등 10개 강좌를 6월 27일까지 주 1회로 진행하게 된다.
아이들을 바르게 잘 키우기 위해 먼저 부모가 올바른 가치관과 철학을 갖고 가정교육을 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출발한 좋은부모 자격증반 교육은 2013년 시작해 그동안 41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세 아이를 두고 있는 하대동 김모씨(30)는 “첫 아이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사실 두렵다. 어떻게 해야 좋은 부모가 되는 걸까 고민하던 중에 ‘부모 자격증’이란 강좌가 눈에 띄어 수강하게 됐다”면서 이 교육에 참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창희 시장은 “가정에서의 자녀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를 위해 부모가 먼저 공부하고 모범이 되어야 한다. 이번 교육이 올바른 부모 역할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영유아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부모교육을 더욱 강화 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주시 장난감은행은 좋은부모 자격증반 외에도 놀이체험교실, 영유아놀이터 운영, 육아사랑방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육아 교육 및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1일 평균 600여 명이 이용하며 아이와 부모를 위한 시설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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