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지난 3일 국내 유일의 장대레일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건설장비를 정비하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시설장비사무소를 방문, 용접공장과 장비차량 정비공장에서 직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 이사장이 방문한 시설장비사무소는 철도고속화의 핵심기술인 장대레일을 생산하고, 철도건설과 시설개량에 필수적인 장비차량을 정비하는 곳이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완벽한 품질의 장대레일과 빈틈없는 건설장비의 정비가 안전한 철도건설의 초석”이라며 “국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길이 300m인 장대레일은 길이 25m의 일반레일 12개가 용접돼 생산되며, 레일의 이음매에서 충격이 대폭 완화돼 노선상태의 개선, 보수량 저감, 소음·진동대책에 기여한다.
또 시설장비사무소는 철도건설과 개량에 필수적인 건설장비 275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비공장에서는 모터카, 궤도다짐기 등을 주기별로 완벽히 검수 및 예방 정비해 적기 적소에 철도건설현장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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