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부터 순천시 조례동 노엘빌딩 3층에서 열린 개소식에서는 지지자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예비후보의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 선언이 있었다.
김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오만과 불통, 켜켜히 쌓인 적폐를 청산하고자 문재인 대통령을 선택한 전남의 민심은 이제 김영록 후보의 승리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문재인 정부 초대 농식품부 장관으로서 문 대통령과 함께 국정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제가 능력은 물론 비리 없는 깨끗함에 있어서도 그 누구보다 월등함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당의 공식 요청과 문 대통령의 결심을 거쳐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마배경을 밝히고 “전남의 새로운 천년을 향한 도민들의 열망과 도민들이 부여한 시대적 소임을 받들어 전남의 발전, 도민들의 삶을 위해 온 몸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추미애 대표, 이해찬 전 국무총리, 송영길 의원,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 허경만 전 전남도지사 등의 축하 영상 메시지와 함께 이개호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이완식 전남도당 상임고문, 이종걸·강기갑 등 전·현직 국회의원, 최인기 전 전남지사, 박광태 전 광주시장, 진경스님 등 인사들이 참석해 김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를 축하했다.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불꽃튀는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경선에 참여한 김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초대 농식품부 장관, 18·19대 국회의원, 전남도 경제통상국장과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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