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 농림축산부장관이 21일 전남도의회에서 전남도지사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6.13 전국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장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식사퇴를 선언하고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바 있다.
김 전장관은 “길지 않은 기간동안 중앙정부에서의 농정을 마무리하고 낙후된 전남을 풍요로운 고장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의지를 갖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히고 “금년 3월 1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출마에 대한 보고를 하고 격려를 받았다”고 말하며 자세한 언급은 자제했다.
이어 “도민과 진정으로 소통하고, 도정의 혁신을 이룩할 수 있는 열정으로 문재인정부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희망도지사가 되겠다”말하고 △인재육성 △세계적인 농·수·축산생명 산업벨트로 육성·발전 △전남 식문화 관광의 메카 중심지로 개발·지원 △세계적 체험형관광, 휴양형관광의 메카 △신에너지산업과 바이오산업을 전남의 주력산업으로 육성 △일자리창출을 위한 지역대표산업 적극 육성△지속적 SOC투자 △아름다운 섬 보전 및 자원개발△전남으로 경제인구 유입 촉진 및 과감한 인재육성을 목표로 어렵고 힘들지라도 겸허한 마음으로 꿋꿋이 시대적 소명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예비후보등록 시기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당 자격심사가 끝나는 대로 예비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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