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대구시 '올해의 책' 으로 시민 독서운동 전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대구시 '올해의 책' 으로 시민 독서운동 전개

책 읽는 대구시민 통해 문화시민 자질과 정서 함양

2018 책의 해를 맞아 대구시민의 책읽기 운동에 대구시가 앞장섰다.

 

대구시는 4월 들어 성인과 청소년, 어린이들을 위한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250만 범시민 독서캠페인을 전개한다.

 

대구시가 올해의 책 사업을 벌이는 것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독서캠페인의 연장선이다. 대구시는 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책을 선정하여 많은 시민이 같은 책을 통해 토론하고 공감대를 확산시킴으로써 정서적 일체감을 조성하고 민주시민 자질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캠페인 이유를 설명한다.

 

대구시가 시민 독서 캠페인에 앞장서는 것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7년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 대구시민들의 독서율이 58.6%로 7대 광역시 중 3위에 그쳤고 공공도서관 이용률은 23.9%로 4위를 차지하는 등 대구시민들의 독서량이 다른 도시에 비해 낮다는 판단에서다.

 

대구시는 범시민 독서 붐 조성을 위해 교육청과 도서관, 시중서점, 대구 출판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사업을 연계해서 추진키로 했다. 이에따라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3일 올해의 책을 선정, 작가초청 강연회 등 다양한 사업도 벌인다는 계획이다.

 

독서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4월 말부터는 시내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37개 시립 구립 사립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북카페 등 100개소에 올해의 책을 배포하고 릴레이 작가 초청 강연회와 SNS독서샷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친다.

 

이와함께 책 읽는 대구 문화 조성을 위해 ▶대구독서아카데미 ▶독서 동아리 공모사업 ▶우리동네 북 콘서트 ▶가족과 함께하는 강변 독서캠핑 ▶다독이네 가족 현판수여 ▶븍 페스티벌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벌인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자발적 참여를 위해 올해의 책을 선정 발표했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책을 읽고 독서를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책>

□ 성인 부문. ( ) 안은 장르, 작가.

▶오직 두 사람(소설, 김영하) ▶운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예세이, 박준) ▶내가 사람한 백제 (역사물, 이병호) ▶담론 (인문교양, 신영복) ▶대구의 건축, 문화가 되다 (예술, 최상대)

□ 청소년 부문

▶샹들리에 (소설, 김려령)

□ 어린이 부문

▶배고픈 거미(영유아용 창작 그림책, 강경수) ▶아홉 살 마음 사전 (초등용 심리 감정서, 박성우)▶어느 날 그 애가 (초등용 창작 동화, 이은용)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