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조충훈)가 2017회계년도 통합(예산·재무)결산 검사를 통해 결산정보의 신뢰성과 재정집행에 대한 회계책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는 4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지방의회로부터 결산검사위원의 선임 통보를 받은 대표위원(김재임 시의원) 등 5명과 검사일정을 협의하고 세입·세출결산과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을 검사한다.
결산검사는 순천시의 결산서, 관련 기록·증빙서류 등에 대해 전문가가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정보이용자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다음년도 예산편성에 환류 및 재정운영의 투명성, 책임성 향상에 목적을 둔다.
순천시 2017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 규모는 세입 1조 3719억 원, 세출 1조 107억 원으로 결산검사를 완료하면 순천시의회에 결산서(안)를 오는 5월 31일까지 제출한 후 2018년 제1차 정례회에서 결산서를 승인 처리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결산검사를 통해 예산집행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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