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8년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상황 점검에 대대적으로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 요양병원를 비롯한 전통시장, 저수지, 임도, 교량, 급경사지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100% 완료했다.
이런 가운데 심 민 군수는 자체 점검지역을 대상으로 한 현장점검에 나서, 실질적인 점검이 잘 이뤄졌는지를 재차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주민들과 함께 사전 위험요인은 없는지 자유롭게 함께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 민 군수를 비롯한 실과장,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다함께 참여한 현장점검은 덕치 ~ 사곡간 임도시설, 청웅면 수풍제, 임실치즈마을 소교량 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설관리 및 안전점검에 대한 현황보고와 함께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등 현장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심 군수는 지난 제천과 밀양에서 연이은 대형 화재 참사가 발생한 것과 관련, 관내 3개 병원의 층별 소화전, 비상전원 랜턴, 피난유도 등, 소화기 점검, 입원환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와 함께 화재예방 종합대책을 발빠르게 수립 추진토록 하는 등 군민 안전과 생명보호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이번 진단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자체 가용자원을 활용해 빠른 시일 내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추가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해당시설에 대한 사후관리와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지역에서 단 한건의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시설에 대해 꼼꼼하고 세심한 사후관리를 해야 한다”며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모든 영역을 철저히 사전 점검해 각종 재난을 예방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