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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개청 38주년 동해시, 희망찬 미래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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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개청 38주년 동해시, 희망찬 미래비전 제시

동해비전 2040 중장기 계획, 미래 100년 준비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시 개청 38주년을 맞아 희망찬 미래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지난 1941년 묵호항이 개항됨으로써 명주군 묵호읍과 삼척군 북평읍이 통합되어 1980년 4월 1일 동해시로 승격되었다.

38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면서 동해시는 그 동안 많은 성장과 역경을 이겨내며 시의 역사를 하나하나 만들어 오고 있다.


▲동해시 개청 38주년 기념식. ⓒ동해시

1980년 출범 당시 10만 1799명이던 인구는 현재 9만 2023명으로 9000여 명이 감소했으나 급격한 산업화와 저 출산 고령화 등 사회현상의 심한 변화에 비하면 다행히 도내에서 인구 감소율이 비교적 적은 지방자치단체에 속한다.

이는 시 개청 후 도시개발이 가속화되면서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고 초·중·고 등 교육기관이 들어서면서 교육인프라가 새롭게 구축됨은 물론 좁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살기 좋은 정주도시의 모범으로 도시 집적화가 가장 잘 된 도시로 분석된다.

동해시는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안전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10만 동해시민과 600여 공직자가 다 같이 노력한 결과 2017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정주환경 분야 유형 내 1위를 차지했다.

개청 당시 66억 원이었던 연간 예산은 올해 3636억 원으로 55배 이상, 개청 당시 813대에 불과하던 자동차는 4만 4000여 대로 54배 이상 늘어나는 등 도시성장이 확대되고 있다.

트기 주민생활 분야에서도 도로 개설과 주택 보급률(2016년 기준 110%) 증가는 물론 상수도 보급률 또한 99%로 높아지는 등 주거 환경과 정주여건이 대폭 개선돼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됐다.

주민복지에서도 개청 당시 전체 세출예산 중 사회복지비 비율이 10%내외였던 것이 2017년에는 38%를 차지할 만큼 복지 수요가 크게 증대했다. 이에 따른 적극적인 복지행정이 뒷받침돼 한층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

의료기관 또한 개청 당시 21개에 불과했으나 2017년 144여 개로 크게 늘어나 인접 대도시의 의존율을 크게 낮췄다. 개청 당시 5여 곳이었던 보육시설 역시 현재는 84여 곳으로 늘어나는 등 보건·복지 분야 인프라가 크게 확충됐다.

추암관광지 재정비, 철조망 철거로 재조명된 한국의 석림 능파대, 무릉건강숲과 무릉 오선녀탕, 전통한옥타운, 논골담길 감성관광지 조성 등 관광 인프라 구축 역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3월에는 1940년대 개항 이후부터 민간의 출입을 엄격히 제한해 오던 묵호항 보안구역 해제되어 70여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전기가 마련되었다.

묵호항 보안구역 해제로 울릉도 여객선터미널의 중앙부두 이전 신축과 묵호항 재창조 1단계 사업이 10여 년만에 완료되어 파제제, 주차장 및 공원 등 친수공원이 조성되었다.

향후 2, 3단계 사업이 추진되면 묵호항 주변지역은 주변의 논골담길과 묵호등대, 여객선터미널 이전, 해상낚시공원조성, 활어센터 정비, 도시재생뉴딜사업, 새뜰마을사업 등이 추진되면 주변관광지와 어우러져 항만 배후 구도심이 새롭게 재도약 할 수 있는 명품 해양·관광 어항으로 입지를 갖추게 된다.

관광분야에서는 십수년간 제자리걸음이던 추암 관광지 개발 사업을 마무리했고 추암 가도교는 57년만에 확장이 결정되었다.

또한 추암관광지 개발, 무릉계곡 정비, 망상 해변한옥촌, 캠핑장 정비, 도심 정비 사업이 완성되어가고 있고, 물류기능이 살아나면 지역경제가 살아나 경제 활력 도시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북부지역의 오래된 침체로 삶의 의욕이 저하되었던 동호동과 묵호동 일원은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새뜰마을 조성사업시행으로 희망이 살아나는 지역으로 변화하고 있다.

추암 관광지 등 장기 현안 사업들이 마무리 되어 가고 효율적 재정운영으로 재정에도 여유가 생겨 앞으로는 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묵호항. ⓒ동해시

또한, 미래 먹거리 사업인 쌍용 석회석 폐광지는 체험관광지로 조성하고, 백두대간 소금길 조성과, 비천의 산림복지지구 사업을 통하여 시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등 관광산업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이처럼 시는 그동안의 도시 발전과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2030년 인구 17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9만 3000여 시민의 뜨거운 성원과 기대 속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개청 38주년을 맞아 동해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글로벌 동해의 미래가치를 담은 ‘동해비전 2040 중장기 발전계획’수립에 착수했다”며 “시민의 소득을 높이고, 시민의 삶이 윤택한 행복한 동해시를 만들기 위해 600여 공직자와 함께 살기 좋은 친환경 자족도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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