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이 파견, 용역 직원 등 비정규직 84명을 1일자로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비정규직 84명에 대해 지난해 9월부터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4차례 회의를 갖고 신체검사, 면접 등 절차를 완료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날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전환대상자는 기존 위탁업체에 소속된 시설, 전시, 교육 등 비정규직 직원으로 정규직 전환 시 급여인상 외에 선택적 복리후생비, 건강검진비, 중식보조비, 교통보조비 지원 등 처우가 개선된다.
비정규직에서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은 지금까지 1년 단위로 업체가 바뀌어 불안정했던 신분이 안정되면서 소속감과 안정감을 갖게 됐다며 크게 환영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2013년 12월 개관, 현재까지 28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대구 경북 지역은 물론 서부 경남 지역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과학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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