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대덕특구 내 첨단기술 및 연구성과물을 시민생활과 밀접한 행정 분야에 접목, 시민생활을 개선하고 그 성과를 전국 지자체로 확산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의 선도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내용에 따라 대전시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연구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제반 사업비를 지원하고, 연구기관은 문제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최적의 연구를 진행하며, 향후 성과물의 활용 및 실증화를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앞서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정부출연연, 자치구, 시민단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후 업무대행기관인 대전테크노파크에서 공모절차를 거쳐 5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5개 과제는 ▲도로이동 오염원 미세먼지 측정시스템(원자력연) ▲태양광 발전량 서비스 플랫폼(에너지기술연) ▲인터넷망 기반 소화기 관제시스템 ▲IoT 기반 스마트 화재감지·경보시스템(이하 전자통신연) ▲센서기반 도로·교량 점검시스템 구축(과학기술정보연) 등으로 향후 연구개발을 통해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행정을 혁신하고 시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그 성과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대전시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은 지속적으로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등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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