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출범한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은 광주, 부산 등 타 광역시에 비해 체육인재 발굴이 어려운 여건에서 일궈낸 성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는 복싱 –54kg급 최원태, -42kg급 곽효준, -50kg급 유재현, 테니스 이승헌, 박용수 선수는 초등부 대표로 선발됐다.
거점스포츠클럽 최초로 청소년 대표로 선발된 복싱 중등부 –54kg급의 최원태 선수는 “그동안 금메달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였고 경험과 실력을 충분히 쌓은 만큼 우승을 확신한다”며 결의를 다졌다.
현재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에서는 축구, 탁구, 테니스, 복싱 등 4종목에서 엘리트 선수 육성 및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해 국가대표 출신 우수 지도자들이 선수들을 양성하고 있어 선수들의 기량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거점스포츠클럽은 학교 운동부와 달리, 공부와 운동을 병행해 폭넓게 진로를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변 자체를 넓혀 엘리트 선수층 확보에도 효과적인 선진국형 모델로서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에서는 영어, 수학 우수 강사초빙 등으로 선수들의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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