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완주군은 로컬푸드 직매장 소비자에게 더욱더 안전한 가공품을 공급하기 위해 고산 로컬푸드 가공센터(2012년 6월 완공)를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리모델링은 HACCP 인증을 위해 시설을 개선하는 것으로 원스톱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식품원료반입·식품제조과정·식품이동동선·제품포장(완제품)까지 과정별 안전성을 확보한다. 또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전문관리자를 선임해 운영한다.
완주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전북대 HACCP 교육원을 통해 HACCP 시설화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올해 초 80여명의 가공센터 사용자를 대상으로 4차례 설명회를 통해 최종사업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시설개선을 추진하는 HACCP 가공센터의 규모는 613.7㎡로 일반구역과 청결구역으로 구분해 25개 유형 170여개 제품이 생산될 예정이다.
올해 8월 완공 후 가공센터 제품 생산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HACCP 시설 사용 및 제품생산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고산 로컬푸드 가공센터 HACCP 인증을 위한 시설개선 및 시스템도입은 가공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차단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가공먹거리를 공급하고자 하는 것이다”며 “안전한 가공품 생산 확대를 통한 소비자 신뢰도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