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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과수 화상병 방제 약제 무상공급…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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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과수 화상병 방제 약제 무상공급…선제 대응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과수 개화기를 앞두고 지난 26일부터 5일간 사과, 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화상병 발생 예방을 위한 방제 약제를 무상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국가검역병해충인 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그을린 자국이 나타나는 병으로 한번 발생하면 포장 전체를 소각하거나 매몰처리 할 정도로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현재까지 과수 화상병에 대한 확실한 치료제도 없고, 전염 속도가 빨라 감염 후 약제 처리에 의한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새순이나 꽃눈 발아 전까지 예방 위주의 약제 살포가 중요하다.

방제 적기는 배의 경우 꽃눈 발아 직전인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이며, 사과는 새순 발아시기인 4월 상순께로 이때 다른 약제와 혼용하지 말고 반드시 단일 약제로 살포해야 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발생에 따른 피해는 과수농가에게는 폐농선고나 다름없어 사전방제 약제를 공급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지도를 강화해 화상병 예방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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