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남원시립국악단은 남원창극을 올핸 남원시 양림길 일원 6만6462m²(20,104평) 대단위 규모를 갖춘 춘향테마파크 상설 공연장으로 옮겨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춘향테마파크는 춘향전을 5개 마당으로 만남, 맹약, 사랑·이별, 시련, 축제의 장과 꽃동산으로 꾸며져 있다.
남원시립국악단의 2018년 새 작품 ‘춘향만리(春香萬里)’를 5월 5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9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춘향테마파크에서 총 24회 펼친다. ‘춘향만리’는 춘향가의 탄생배경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극중극 형식으로 제작됐다.
시즌2 ‘춘향만리’는 다시 ‘소리’에 집중했다. 전통 판소리 김세종제 성우향 바디를 중심으로 판소리 춘향가의 탄생 배경을 이야기하며, 전통 판소리의 진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개막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이후 관람료는 만원이지만 남원명소 방문객 할인 및 전북투어패스 카드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춘향테마파크는 오후 6시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판소리 따라 배우기, 퓨전국악 버스킹 등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곁들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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