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후보가 약속한 공약 사항에는 양산지역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반환, 경남과학기술원 설립, 도심 대규모 주차공간 확보 사업, 미세먼지 제어용 공기정화탑 설치 및 재난대응체계 강화이다.
"이로 인해 양산신도시 3단계 지역은 개발지연과 함께 흙먼지 등으로 인한 각종 생활민원뿐만 아니라 신도시 전체의 미관을 해치고 있다. 또한, 도시철도 역세권 개발도 직격탄을 맞고 있어 조속한 개발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여론이 뜨겁다”면서 하루빨리 최선의 활용법을 도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음으로는 ‘경남과학기술원’을 양산 유치는 지난 40여 년간 국가경제발전을 주도해온 경남과 부산의 산업구조가 중·저위 기술로 전락해 성장 모멘텀을 상실하자 지역의 주요 숙원사업 중 하나로 꼽혀 왔다. 울산에 이어 현재 부산시에서는 독자적으로 사상스마트시티에 부경과학기술원을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상태이다. 저는 경남도지사가 되면 경남만의 독자적 ‘경남과학기술원’ 양산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경남과학기술원 설립에 관한 법률 마련을 비롯해 정치권과 행정적 지원 전략을 마련하고 또 특성화 전략으로 국가미래성장동력산업, 동남지역 광역선도산업, 경남 핵심산업으로 구분해 관련 분야의 학부 과정을 제외한 석·박사 중심 연구중심대학으로 설립해 운영토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권민호 후보 세 번째 공약은 “만성적 도심 주차난 해결을 위해 대규모 도심 주차건물 설치 사업 추진이다. 양산의 경우도 신도시 상가와 일반주택단지를 중심으로 심각한 주차난을 호소하고 있다. 따라서 도심 주차난 해결을 위해 기초자치단체의 재정적 여건과 예산확보의 어려움 등을 동시에 해결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경남지역은 자동차·조선 등 기계산업 중심과 경남 서부지역을 비롯해 전남지역 화력발전소 등으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항시 높은 상황이다. 초대형 공기정화용 탑 건설로 일상적 스모그나 미세먼지, 황사 등 공기오염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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