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이 동교동계 막내격인 배준현 최고위원을 앞세워 부산시당 창당과 더불어 지역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준현 민평당 최고위원은 28일 "아직 부산에서는 평화당이 작지만 정당정신에 발맞춰 당원동지들과 함께 힘을 모아 부산시민의 민생문제 해결과 다당제 민주정치가 정착할 수 있도록 부산정치혁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당 부산시당위원장이었던 배준현 최고위원은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바른미래당이 아닌 평화당을 선택해 지방선거를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에서 정치적 뚝심을 인정 받았다.
특히 평화당은 동학의 인본주의 사상, 3.1운동과 임시정부의 법통, 4월혁명, 부마민주항쟁, 5.18광주민중항쟁, 6월항쟁으로 이어진 민주화운동을 계승하고 공동체 번영을 위해 일한 이들의 헌신을 받들고 남북 화해협력을 만든 김대중대통령의 햇볕정책 그리고 최근의 촛불시민혁명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평화당 부산시당은 오는 30일 오후 4시 국제신문건물 4층 중강당에서 조배숙 평화당대표 등 당원들과 함께 창당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6.13 지방선거' 부산지역 출마자들을 확보하기 위해 시당의 조직구성을 마치고 공모를 통해 후보자들을 확보할 방침으로 청년, 여성, 노인 등을 우선 배려하기로 하고 젊은이들이 돈이 없어 선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당에서 선거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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