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쌀 생산조정제' 성공 실천 결의

‘논 타작물 재배사업’7,841ha 목표 달성 총력

ⓒ전북농협

전북농협은 27일 농협변산수련원에서 쌀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쌀 생산조정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농협 경제담당 직원 503여명을 대상으로 성공 실천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쌀 생산조정제는 쌀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논에 타 작물을 재배 할 경우 ha당 평균 340만원의 보조금을 정부에서 지급하는 제도다.

최근 들어 국내 쌀 수급은 벼 재배면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단위당 생산량 증가와 소비량의 감소로 구조적인 공급과잉 상황에 놓여 있다.

특히, 매년 30만톤 정도를 수확 후 시장격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산지쌀값 회복과 목표가격 상승기대 등으로 신청이 저조한 상태이다.

지난 25일 기준 신청면적은 전국은 1만3543ha(목표 5만)로 27.1%, 전북은 3254ha(목표 7841)로 41.5%를 달성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당초 2월 28일에서 4월 20일까지 연장했으며, 읍면동사무소에 받고 있다.

전북농협 유재도 본부장은 "전 조직의 역량을 모아 ‘논 타작물 재배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쌀 수급 및 가격안정과 조사료 국산화율 제고에 적극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