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정구부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열린 ‘제39회 회장기 전국 정구대회’에서 4년 만에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정구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북도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정구인들의 최대 축제라 불릴 만큼 전국에서 총 150개 팀, 1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 중 단체전과 개인복식에 출전한 대전대는 문보규(23)외 7명이 출전한 단체전에서 한경대를 2대 1로 물리치고 4년만의 우승이라는 쾌거를 안았으며 개인복식에서는 신봉수(23), 최성림(20)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문보규, 신재민(20) 선수와 김진회(21), 최정인(21) 선수가 개인복식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달 개최된 ‘제54회 전국대학정구춘계연맹전’에서 개인복식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는 대전대 정구부는 이어 진행된 ‘제39회 회장기 전국 정구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선전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정구부 조홍석 감독은 “큰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우리 선수들은 수업이 다 끝난 야간 시간을 할애해 훈련하는 등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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