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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장 예비후보 '웹툰 빌리지' 조성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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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장 예비후보 '웹툰 빌리지' 조성 한목소리

앞 다투며 내놓은 민생 공약 시민 환영

▲전북 남원시는 광한루원 북문에 전통한옥숙박을 체험할 수 있는 '남원예촌'을 2016년 7월 준공해 문을 열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남원시
지방선거를 8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전북 남원시장 후보들이 앞다투어 내놓은 공약이 신선하다는 지역 분위기다.

선거때마다 정책 경쟁의 결과가 아닌 득표만을 위한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이 나왔던 것가는 대조를 이루고 있어 유권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민 A씨는 "남원시장 후보들이 앞다투어 실현 가능한 공약을 쏟아내고 있어 유권자들의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윤승호 남원시장이 웹툰 빌리지를 조성해 문학과 전통국악을 접목시키는 새로운 관광상품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놨다.

윤 예비후보가 주장하는 ‘문화예술촌’은 남원 전통문화도시 전략으로 도시공간과 삶의 터전을 전통문화 도시로 가꾸면서 문화예술인들의 삶의 터전과 활동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것.

이상현 남원시장 예비후보도 웹툰 산업 유치와 빌리지 조성계획을 밝혔다. 시민과 만화가 상생하는 지역밀착형 만화수도를 실현해 21세기 남원의 비전은 문화도시를 지나 창의 도시를 완성해 나가야 할 때임을 강조한 공약이다.

이 예비후보는 낙후된 원도심에 도시재생사업을 특성화하여 웹툰 작가들이 거주하는 웹툰 빌리지(애니메이션 마을)를 조성하겠다며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냈다.

더민주 소속 남원시장 예비후보들은 이번 공약에 대해 남원의 역사성을 담은 스토리를 웹툰으로 제작하고 이를 드라마, 영화 등의 영상 미디어 사업과 연계하여 대규모 관광객이 찾는 웹툰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두 예비후보들은 “웹툰 빌리지를 남원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자연환경이 좋은 지역을 예술진흥지구로 지정해 예술활동을 위한 공공 공간과 함께 예술인들의 집단 거주구역을 설정, 개발하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는 경기도 부천시가 웹툰산업으로 각광 받으며, 부천시는 특구 조성사업을 통해 만화 영상·콘텐츠 기업 31개와 웹툰·영화·애니메이터 등 창작자 1000명 유치, 2500여개 일자리 창출, 관광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 등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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