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23일 오후 5시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학교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한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교육지원청, 체육동호회 등 관계자 30여명과 함께 학교체육시설 보수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6월30일 진주시와 진주교육지원청과의 학교체육시설 개방 업무협약(MOU)을 토대로 관내 초·중·고 학교체육시설에 대한 보수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한데 따라 이루어졌다.
시는 올해부터 지역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교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개방하는 초·중·고 14개 학교에 보수사업비 4168만 원을 지원 할 계획이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학교체육시설 개보수사업은 시와 교육청, 학교가 함께 나서 주민들의 이용여건을 개선시키는 시발점”이라며“좋은 시스템으로 자리 잡아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관계자는 학교체육시설이 지역 체육시설로 활성화되어 공공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또한 학생들의 학습권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이용자 준수사항 협조 등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에게 생활권내 체육시설인 학교체육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한 진주시 노력의 일환으로 학교체육시설 개보수비 지원이 주민들의 체육시설 이용 만족도 개선을 적극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