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아래를 바라 보았을때 바다 속의 용궁과 흡사하다 하여 지어진 지리산자락 '용궁마을'에 산수유나무는 신라 진성여왕때 심었다는 유래가 전해지고 있어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용궁마을은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돌담길을 걸으며 봄의 전령사 산수유꽃을 즐길 수 있어 해마다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제9회 용궁마을 산수유꽃 축제는 남원 주천 농악단의 터울림을 시작으로 산수유 가족 동요대회, 가요공연, 산수유 가요제와 함께 체험행사인 산수유 돌담길 걷기, 소원리본 써 달기, 국립공원 체험행사, 산수유차 시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주천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우리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새마을 단체에서는 음식코너를 운영 산수유 막걸리, 산수유 묵, 비빔밥 등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박준회 주천면 발전협의회장은 “제9회 주천 용궁마을 산수유꽃 축제가 행사장을 찾는 모두에게 따뜻한 추억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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