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풍양면 상림리 출신인 공영민 정책위 부의장이 21일 더불어민주당 고흥사무소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고흥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공영민 부의장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고흥을 인구가 늘어나는 고흥, 떠나는 고흥에서 돌아오는 고흥으로 만들고 싶다”며 “기획재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 등 30여년의 공직경험을 고향을 위해 온 몸으로 바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고흥을 가고 싶은 곳, 살고 싶은 곳, 더불어 잘사는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아주 낮은 길에서 시작해 기재부와 제주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지혜의 보따리를 아낌없이 풀어 놓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인구 60만 명이 무너진다는 제주도의 위기감을 관광활성화로 돌파하는데 기여했고, 탄소 없는 섬 프로젝트도 제주의 비전으로 추진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지난 3년 동안 관내 515개 마을과 논밭을 누비면서 들었던 군민들의 수많은 의견을 바탕으로 고흥군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큰 방향을 비롯해 군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준비해 놓았다”고 출마의지를 다졌다.
끝으로 공영민 부의장은 고흥에 대한 이해와 사랑, 해보겠다는 의지와 열정을 쏟아 붓겠다“며 ” 어릴적 머슴살이를 경험했던 제가 이제는 군민의 머슴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공영민 정책위 부의장은 중앙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와 한성대학교에서 정책학 박사를 받았으며, 기획재정부 부이사관, 제주특별자치도 기획관리실장, 제주발전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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