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 지원성과가 우수한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과정을 담은 ‘정책자금 성공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에는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기업 가운데 고용창출, 수출성과, 성공창업, 위기극복 등 4개 분야의 지원성과가 뛰어난 20개사의 성공 스토리가 담겨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 대표자가 정책자금을 지원받는 과정에서 느꼈던 경험담을 인터뷰하여 신청 시 유의점, 준비방법 등의 노하우와 조언 등을 정리한 정책자금 활용 포인트가 생생하게 담겨있다.
아울러 고용창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나 수출실적 확대 기업, 창업 후 사업 활성화로 성장이 뚜렷한 기업, 긴급한 경영애로 지원을 통한 위기극복 기업 등 경영환경에 따라 기업의 경영자가 어떻게 판단했는지와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기업성장의 걸림돌을 해결한 성공사례를 수록하여 현실적인 벤치마킹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시흥에 소재한 중량 계량방식의 액체 포장기기를 제작하는 ㈜신화정밀(대표이사 김기중)은 독일, 일본이 독점하던 기술을 각고의 노력으로 기술국산화를 이뤘다.
하지만 해외 대규모 설비납품을 수주했으나, 중소기업의 단독 수출계약이란 편견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다가 중진공의 수출지원자금을 통해 2건의 글로벌 프로젝트 납품에 성공할 수 있었다.
경남 거제시에 소재한 LNG운반선 화물창 내부 족장 조립·철거 전문인 금진기업㈜(대표이사 이청재)는 조선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주 거래처가 존폐위기를 맞으면서 수주물량이 급감하는 위기상황에서 중진공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인건비 등 긴급한 운영자금으로 활용하여 수주공백 위기를 극복하고, 재기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었다.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은 “이번 성공사례집 발간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의 정책자금 활용 노하우와 사업추진 경험담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업의 우수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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