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강원도민일보사, (사)의암류인석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19회 의암대상’ 공로부분에 (사)의암학회가 선정됐다. 학술부문은 적격자가 없어 선정하지 않았다.
학계 등 6명의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의암대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9일 강원도민일보사 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어 추천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하고 이같이 수상자를 확정했다.
의암대상은 2000년 의암 류인석 선생의 구국 충절의 넋을 기리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애족의 정신을 후세에 전승하기 위해 제정, 매년 분야별로 한명(단체)씩 선정해 의암제 개최 시 시상해 오고 있다.
공로부문 수상단체인 (사)의암학회는 2001년 3월 창립 이후 의암선생의 학문과 사상, 구국투쟁을 비롯하여 의병운동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며 이러한 정신을 선양하는데 앞장서 왔다. 17년 동안 국·내외학술회의 18회 개최를 비롯, 의암관련 연구서 43종을 발간, 학계·학교·대중들에게 배포해 의암선생의 철학과 독립정신을 국내·외에 알리는데 공헌한 바가 매우 크다.
시상식은 오는 4월 12일 의암 류인석 유적지에서 개최되는 의암제 시 수상단체를 비롯해 도내 기관단체장,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수상단체에게는 상장과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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