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최근 다겹보온커튼 지원 사업에 필요한 국·도비 4억원을 추가로 확보, 1차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딸기, 토마토 등의 시설재배 농가 약 120여 동에 다겹보온커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소재한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업비 9억8천여만원을 1차로 지원했으며, 이번 추가 지원에는 1차 사업에서 탈락한 모든 농가와 아직 신청하지 않은 추가 희망자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 절감시설인 다겹보온커튼은 코팅 보온재를 포함한 5겹 이상의 보온재료를 사용한 커튼으로, 외부기온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보온성을 극대화해 20~30% 정도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에 담양군에서는 ‘농업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의 하나로 수평권취식, 예인식, 외부권취식, 알루미늄스크린 등 다양한 소재의 다겹보온커튼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시설원예 농가의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농업에 기여하는 다겹보온커튼 지원사업을 꾸준히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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