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석 후보는 남북, 북미정상회담을 환영하면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조국통일로 나아가기를 기원했다.
조만간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면 2000년 북미공동성명에서 합의되었던 평화협정체결과 북미관계 정상화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을 기대했다.
석 후보는 "통일은 전쟁의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고 평화롭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어느 한 쪽의 희생과 파괴를 강요하지 않고 서로 상생하고 공동으로 번영하는 통일을 희망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 개선을 중앙정부의 문제로 취급하지 않고 지자체 차원의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위해 ‘창원형 남북교류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창원시의 산업특성상 향후 한반도 화해와 교류협력 등 그 대상을 선점하기 위해 먼저 철강산업이 발달한 공업도시로 지하자원과 수산물이 풍부한 청진과 자매결연을 추진할 것을 밝혔다.
따라서 청진 경제특구 내에 창원시범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산업협력을 강화하면 창원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북극항로의 중심도시로서 청진항이 개발되면 나진선봉을 거쳐 블라디보스톡까지 연결하는 물류항로가 활성화되어 창원의 조선산업 붐업(boom up)에도 도움이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석영철 후보는 "남북한 철로 연결과 KTX선로 구축을 선도하면 창원이 물류의 중심지가 되고, 창원 철도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기향상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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